여행의 기술 알랭드보통 책을 뭐에 홀린 듯이 사놓고불안이라는 책을 읽고 잠시 많은 일에 멈춰있다가고향인 제주도로 가는 길에 읽게 된 여행의 기술이라는 책.겨울에 혼자 스페인과 포르투갈, 어쩌면 사하라 사막까지티켓만 사둔 채 머리속에 공상만 가득한 지금 이 순간 가장 필요한 책이였던 것 같다 책은 길지만 내 머리속에 남는 부분은 한정적인 것 같다오랜만에 블로그에 이렇게 글을 쓰지만내가 글을 썼던 것 조차 잊어버리고 있는 현.실 여튼 내 머리속에 아직 남아 있는알랭드보통의 지적인 말 한마디는'아름다움을 소유하는 법'이 부분이다. 알랭드보통은 이 파트에서 영국의 비평가인 존 러스킨과 동행한다. 존 러스킨, 아름다움을 소유하는 법.그는 드로잉을 언급한다.이미 여행의 기술에서 사람의 기억은 많은 과정 중가장 인상..
디자인을 잘 사용하기 위해 무엇보다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디자인의 능력을 사용해야한다. 우리는 매순간 자신의 삶과 일상을 디자인하고 있으며, 각자가 곧 한 사람의 디자이너다. 그것을 얼마나 의식하고, 자각하느냐에 따라 삶을 대하는 태도는 달라질 것이다. 디자인은 삶의 모든 결정에, 중요한 선택의 과정에 개입한다. 좋은 대학에 가는 것만이, 평수 넓은 아파트에 사는 것만이 인생의 목표가 될 수 있을까? 남들처럼 살겠다며 아둥바둥하는 것이 정말로 내가 원하는 삶일까? 다른 선택은 없을까? 남들과 다르더라도,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기 위해 뭔가 시도해야봐야 하지 않을까? 이런 고민의 과정이 바로 디자인이다. 세상의 눈치 속에 자신을 성형해가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
책을 읽는다. 요즘 책을 읽는게 좋다. 그런데 책은 읽는데 머릿속에 이런 책이었지 라는 기억만 남는 것 같아 너무 아쉽다. 읽을 때는 보석 같은 구절, 지금 나에게 딱 이다 하는 구절들이 참 많았는데... 민음사에서 나오는 세계문학전집을 재미지게 읽다가 연수 들을때 읽을 보통 두께에 책을 급하게 찾다 찾은 책 "인생학교" 시리즈. 알랭 드 보통이 시리즈 전체를 기획하고 에디터로 참여한 책 이라고 해서 바로 골랐다! 처음에는 정신 부분을 먼저 읽었는데 그 책보다는 주제가 "돈" 이였던 이번 시리즈가 너무 좋아서, 그리고 그 내용을 머릿속에 잘 정리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쓴다. "돈에 관해 덜 걱정하는 법" , 오늘 읽은 책의 주제다. 처음 읽을 때 나의 시선을 화-악 끌었던 부분은 돈에 관한 견해를 가져..